2015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는 총 8개 카테고리별 사업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 중 카라의 2015년 사설보호소 지원 이 계획되어 있으며,
계속 진행중에 있는 생명이네보호소 동물들의 보호와 입양, 꽁꽁이네 보호소의 지속적인 지원과 정상화, 그리고 원정자님 보호소와 정남이네 보호소를 선택하여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2곳의 대형 사설보호소 이전을 앞둔 카라를 도와주세요
개를 키울 부지를 주인의 동의와 이웃의 마찰 없는 곳에 마련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동의가 있는 지역도 십 여 차례 부지를 방문한 결과 이전할 부지로는 모두 마땅치 않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해당 구청도 몇 차례나 방문하면서 조언을 구했고, 부동산이나 지인을 모두 동원하여 이전할 부지를 찾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활동가들도 마음이 조급하고 애가 탑니다.
사설보호소지원사업은 단순히 사료나 치료비를 지원하는 수준이어서는 안됩니다.
그 보호소의 전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동물들이 이후로 더 잘 지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살펴보고 관리하는 등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카라는 이전에 해체하여 구조한 여주 보호소와 생명이네 보호소 아이들의 보호는 물론, 축소된 꽁꽁이네 보호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해 나가야 합니다.
게다가 두곳의 대형 보호소들의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 활동이라는 난제도 주어져 있습니다.
이 두곳의 보호소들이 무리없이 잘 이전하여 이후로 동물과 사람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올해 카라가 해야 할 어렵고도 무거운 숙제입니다.
동물도 사람도 작은 행복이라도 누리며 아프지 않고 잘 지내다 좋은 가족을 만나는 것까지 단체에서 꾸준히 관계를 맺고 지원을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사설보호소 지원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보호소의 아이들이 다 안전하게 이사하고, 이후 더 잘 지낼 수 있도록 카라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습니다.